서희스타힐스

​새로운 여정의 시작, '이스탄불 in 부산 2014' 행사 개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9-05 10:1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 새로운 여정의 시작 - 이스탄불 in 부산 2014’ 행사가 부산시와 자매도시인 이스탄불시 공동 주관으로 UN기념공원과 영화의전당에서 열린다.

양 도시간 문화 교류의 장이 될 이번 행사에는 △한국전쟁 참전 터키용사 추모식 △이스탄불 in 부산 우정의 밤 △터키영화제 △이스탄불시 사진전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우선 9월 13일 오후 2시 UN기념공원에서는 한국전쟁 참전 터키용사 462명의 희생과 헌신을 추모하는 ‘한국전 참전 터키전몰용사 추모식’이 거행된다.

이어 저녁 7시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는 부산시장, 이스탄불 시장, 부산시의회 의장 및 주한 터키대사등 주요인사, 시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스탄불 in 부산 2014 우정의 밤’ 행사가 열린다.

[사진=부산시 제공]


이번 우정의 밤 행사의 주제는 ‘오랜 인연 새로운 여정의 시작’으로 천년의 시간을 뛰어넘은 두 민족의 끈끈한 관계와 한국 전쟁으로 맺어진 형제애, 2002 월드컵의 우정과 자매도시의 우호관계를 넘어 양 도시간의 미래를 위해 새로운 여정을 함께 이어 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우정의 밤 행사는 양 도시 홍보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군악대인 ‘메흐테란 군악대’의 공연 △터키 전통 민속춤을 만나볼 수 있는 ’아나돌루 의식‘ 공연 △1973년 전국 최초의 시립무용단으로 창단돼 우리의 전통 무용을 계승 발전시키고 있는 ‘부산시립무용단의 공연’과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이 진행된다.

이 외에도 영화의전당에서는 ‘이스탄불 사진전(9. 11.~9. 13.)’과 ‘터키영화제(9. 17.~9. 18.)’가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터키 제1의 경제중심도시인 이스탄불은 EU, 동유럽 재수출 전진기지로 지난 2002년 부산시와 자매도시관계를 맺고 행정·환경·교육·도시문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교류해 오고 있다. 2012년에는 부산-이스탄불 자매도시 10주년 기념행사 및 시립박물관에서 터키문명전을 개최한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