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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12년 만에 통합 군지 편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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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05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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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일 군지편찬위원회 위원 위촉, 원고집필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홍성군이 12년 만에 군의 역사와 전통, 문화를 집대성하는 군지 편찬 작업에 착수했다.

 군은 9월 5일 오후 2시 군청 회의실에서 군지편찬위원회 위원 위촉 및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해, 군지 편찬위원을 위촉하고 군지 집필용역 착수보고 학술회의 진행 관련 보고를 진행했다.

 홍성군지 편찬은 지난 2002년 발간된 홍주대관 이후 12년 만에 진행되는 것으로, 2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오는 2016년 1월 발간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이번 군지 편찬의 기본 방향을, 역사와 문화를 보여주는 사료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기존 연구 성과의 철저한 재검토·재평가 작업을 통해 문화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군지 편찬위원회는 김석환 군수가 위원장, 류순구 부군수가 부위원장을 각각 맡은 가운데, 도의원, 군의원, 문화원장, 공무원, 교수, 홍주·결성향교 전교, 향토사가 등 19명으로 구성됐으며, 군지 편집의 기본방향 결정, 집필자 추천, 편책 및 목차 구성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군지의 구성은 ▲1권 지리 ▲2권 역사와 문화유적 ▲3권 전통문화와 현대문화 ▲4권 정치행정, 경제 ▲5권 지명과 마을이야기 ▲6권 별권 등 6권으로 구성하는 안이 이날 보고됐다.

 김석환 군수는 편찬위원 위촉 후, 위원들에게 “군지 발간은 군민과 출향인은 물론 미래 세대에게 애향심과 긍지를 심어주는 소중한 자료를 만드는 중요한 사업이 될 것”이라며 “충남의 중심도시로 발전해 가는 홍성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기록이 총망라될 수 있도록 편찬위원들이 사명감을 갖고 군지 편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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