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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효 연세대 교수]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서울시 기반시설 건설과 토목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에 수여하는 '서울시 토목상' 올해의 대상에 김상효 연세대학교 교수(58)가 선정됐다.
김상효 교수가 독창적으로 개발한 '온도프리스트레싱 특허공법'이 많은 건설업체로 기술 이전됐다. 응봉교 확장 및 성능개선 가설교량공사 등을 비롯한 서울시의 다양한 건설 프로젝트에 적용, 시 기술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온도프리스트레싱 특허공법'은 강판에 온도분포를 유도해 구조물에 프리스트레싱을 도입하는 신개념 기술이다.
김 교수는 △서울시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위원 △서울시 시설안전자문단 자문위원 △서울시 외부전문가 기동점검단 점검위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
최우수상은 수성엔지니어링의 강병윤 부사장에게 돌아갔다. 강병윤 부사장은 강변북로지하화 기본설계를 맡아 우수한 설계품질과 경제성을 확보해 2012년 도로 및 교통분야 우수건설기술용역업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우수상은 서울시 상수도 분야의 감리용역을 수행하면서 불용관 정비 등 누수요인을 철저히 제거, 유수율 향상에 기여한 ㈜이준엔지니어링(대표 이방열)이 선정됐다.
한편 '2014 서울시 토목상' 시상식은 오는 11일 오전 10시 신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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