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4/09/09/20140909142506541773.jpg)
[사진=LA 다저스 구단 공식 홈페이지 캡처]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가 시즌 18승에 성공했다.
커쇼는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 선발 등판해 8이닝 3피안타 2볼넷 8탈삼진 3실점(1자책)으로 팀의 9대 4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시즌 18승을 거둔 커쇼는 메이저리그 다승 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커쇼는 이날 전까지 쟈니 쿠에토(신시내티 레즈), 매디슨 범가너(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아담 웨인라이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이상 17승) 등과 함께 내셔널리그(NL)는 물론 메이저리그 다승 공동 선두였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1.70에서 1.67로 낮아졌다.
이날 커쇼는 8회에도 최고 구속 94마일을 기록하며 힘이 떨어지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6회초에는 한 번의 플레이에 야수들의 연쇄 실책으로 실점했지만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투구를 이어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