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14일 대규모 패션 프로젝트 '타임리스'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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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2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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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주 일요일 오전 3개국 디자이너 트렌디 의류 선보여

김해 디자이너의 블라우스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현대홈쇼핑이 1년 넘게 기획한 대규모 패션 프로젝트 '타임리스'(Timeless)가 오는 14일 오전 11시 10분부터 80분동안 첫 방송된다.

한·불·일 3개국 대표 디자이너 6명의 브랜드를 매주 일요일 오전마다 고정 방송 판매한다. 타임리스의 뜻 그대로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가치의 패션 스타일을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급변하는 트렌드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자 홈쇼핑 최초로 치밀한 주차별 신상 업데이트 계획을 준비했다. 매주마다 새로운 패션 아이템을 선보일 예정이며, 2000~3000세트 물량만을 한정 생산해 판매한다. 방송 끝 무렵에는 다음주 상품을 미리 예고하는 시스템도 최초 선보인다.

14일 첫 론칭 방송에서는 선보이는 제품으로는 김해, 서병문, 로베르 볼류(Robert Beaulieu) 등 3명의 디자이너 패션 아이템을 준비했다.

국내외 다양한 활동 이력을 갖고 있는 김해 디자이너는 세련된 스타일의 레이스 롱셔츠, 쉬폰 상의등 3종을 한 세트(9만9000원)로 구성해 선보인다.

서병문 디자이너는 남성들을 위한 '블럭 가디건·셔츠 4종'(12만9000원)을 선보인다. 간절기에 착용하기 좋은 가디건과 함께 코디하면 좋은 셔츠 3종을 함께 구성한 세트 제품으로, 비지니스와 캐쥬얼 혼용이 가능하다. 

로베르볼류는 현재 프랑스 모피협회 회장으로 루이뷔통, 알마니 등의 모피 아티스트로 활동 중인 디자이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가디건, V넥 풀오버, 터틀넥 풀오버, 팬츠로 구성된 '풀코디 4종 세트'(9만9000원)를 선보인다. 블랙과 그레이 등 무채색 색상을 조합해 시크하고 멋스러운 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

생방송에는 패션멘토로 잘 알려진 간호섭 홍익대 교수가 고정 출연해 다양한 코디 노하우와 패션 트렌드를 설명하며, 의상을 디자인한 국내 디자이너들도 직접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이다.

강병길 현대홈쇼핑 의류팀장은 “세월이 지나도 변치 않는 가치의 고품격 패션 아이템을 선보이겠다는 의지로 '타임리스 프로젝트'를 야심차게 준비해왔다”며 “매주 일요일 오전 3개국 대표 디자이너의 신상 패션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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