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와 이보미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메이저대회인 JLPGA선수권대회(총상금 1억4000만엔) 2라운드에서 주춤거렸다.
신지애는 12일 일본 효고현 미나기GC(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4개로 1타를 줄였다.
신지애는 2라운드합계 2언더파 142타(71·71)로 이나리, 나리타 미스즈(일본) 와 함께 3위에 자리잡았다. 첫날과 같은 순위이나 선두와 간격은 전날 2타에서 5타로 벌어졌다.
나리타와 신지애는 각각 시즌 상금랭킹 3위와 4위를 달리고 있다. 둘의 상금차이는 640만여엔이다.
일본의 스즈키 아이는 이날 5타를 줄인끝에 합계 7언더파 137타로 단독 1위로 나섰다.
지난해 챔피언이자 시즌 상금랭킹 1위 이보미는 이날 버디와 보기 3개씩을 기록하며 제자리걸음을 했다. 이보미는 2라운드합계 1언더파 143타(71·72)로 공동 6위로 밀려났다. 선두와 간격은 전날 2타에서 6타로 벌어졌다. 황아름도 6위다.
첫날 유일하게 60타대 스코어를 내며 단독 1위로 나섰던 강수연(38)은 버디 3개와 보기 5개, 더블보기 1개로 4타를 잃고 합계 1오버파 145타(69·76)를 기록했다. 선두와 8타차의 공동 17위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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