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새 월화드라마 '힐러' 대본 리딩 현장 공개… 남다른 스케일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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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5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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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새 월화드라마 '힐러'[사진 제공=㈜김종학프로덕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KBS2 새 월화드라마 '힐러'의 첫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지난 11일 KBS 별관에서 진행된 '힐러'의 대본 리딩 현장에는 이정섭, 김진우 감독과 송지나 작가를 비롯해 지창욱, 박민영, 유지태, 박상원, 도지원, 우희진, 김미경, 박원상, 오광록 등 출연배우와 스태프가 참석해 호흡을 맞췄다.

이날 대본 리딩에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배우 박상면, 조한철, 박상욱을 제외한 모든 배우가 참석해 고정 연기자만 38명인 드라마의 남다른 스케일을 실감케 했다.

추석 연휴 직후 이른 아침부터 모인 배우와 스태프는 대본 리딩을 시작하기 전,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인사를 나누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본격적으로 시작된 대본 리딩에서는 최고 연기파 배우들답게 첫 리딩이라고 믿을 수 없는 완벽한 연기 호흡을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배우들은 중간 5분 휴식시간을 제외하고 약 4시간이 넘는 대본 연습에도 지친 기색 없이 각자가 맡은 캐릭터에 몰입해 열정적인 연기를 펼쳤다고.

한편 메이저 방송사에 근무하는 스타 기자가 어느 날 과거 사건의 실체를 알게 된 후 진실과 신념 사이에서 갈등하는 이야기를 담은 '힐러'는 KBS2TV 새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 후속으로 오는 12월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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