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지연 기자=아가방앤컴퍼니는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개최된 '아이좋아, 둘이좋아' 캠페인 협약식에 3년 연속 참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과 가정의 균형을 이룰 수 있는 기업문화 확산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기업이 공동 전개하는 저출산 인식개선 캠페인이다.
지난 2011년 '마더하세요(마음을 더하세요+엄마하세요)'라는 이름으로 시작해 올 해 캠페인 명을 '아이좋아, 둘이좋아'로 변경했다.
아가방앤컴퍼니는 가족친화경영을 통해 직원들의 출산을 장려하고 있다. 매주 수요일을 '패밀리데이'로 지정해 정시 퇴근을 독려하고, 탄력 출퇴근제도, 사내 임산부 휴게실 및 수유실 운영, 출산준비물 지원 등을 시행고 있다.
구본철 아가방앤컴퍼니 대표이사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이 필요하다"며 "국내 대표 유아 전문 기업으로서 사·내외 다양한 출산장려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출산친화적 기업문화 조성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아가방앤컴퍼니를 포함해 네이버, 일동후디스, 아이코닉스 등 7개 기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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