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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포함] 열린음악회 레이디스코드 무대 편집 비난에도 제작진 '반응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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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6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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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음악회 레이디스코드[사진=KBS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열린음악회 레이디스코드 무대를 편집해 비난을 받고 있는 KBS 측이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지난 14일 KBS '열린음악회'에서는 레이디스코드의 완전체 마지막 무대를 방송했다. 이날 레이디스코드는 지난달 발표한 신곡 '키스키스' 무대를 선보였다.

▶ 열린음악회 레이디스코드 공연 방송모습 보러가기

하지만 이날 녹화에서는 '키스키스' 뿐 아니라 인기곡인 '예뻐예뻐'도 부른 것으로 알려지며 통편집 없이 방송한다고 했던 제작진이 편집한 것에 대한 시청자 불만이 쏟아졌다.

열린음악회 게시판에는 "시청률 올리려고 마지막에 하고 노래는 한 곡?" "실명 달고 욕하기 싫은데 진짜 양심도 없네요" "참 융통성 없으시네요" "너무한다" "열린음악회 폐지해라" 등 비난글이 이어졌다.

이런 시청자 불만에도 KBS 측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앞서 지난 11일 열린음악회 제작진은 "레이디스코드 무대의 방송 여부를 조심스럽게 논의했으며 고인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무대가 예쁘게 방송됐으면 좋겠다는 유족과 소속사의 의견을 존중해 예정대로 방송하기로 결정했다"며 언론매체를 통해 열린음악회 레이디스코드 무대 방송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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