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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함께 즐겨요! 인천AG∙APG 경기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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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6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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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탁 입장권 소외계층에게 무료 배부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한 인천아시안게임과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 경기입장권 후원금을 민·관 협력 사회안전망인 복지포털 '행복나눔 인천'을 통해 소외계층에게 무료 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복나눔 인천'은 신한은행, 남동발전 영흥화력, SK에너지, ㈜경신에서 인천AG·APG 경기 입장권 구입 성금으로 기탁한 5억4000만원으로 개·폐회식, 축구·농구·육상·양궁 등의 경기 종목 입장권을 구매해 관내 저소득층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생활시설 거주자 등 1만1088명에게 읍·면·동 주민센터, 사회복지시설, 사회복지단체, 보훈단체 등을 통해 골고루 배부할 계획이다.

인천AG·APG 경기관람 입장권 무료 배부는 45억 아시아인의 대축제인 아시안게임을 즐기는데 있어서 소외되는 이웃이 없길 바라는 마음과 경기관람을 통해 시민의 단합된 힘으로 성공적 개최를 도모하고자 추진하고 있다.

복지포털 '행복나눔 인천'은 지역주민의 복지욕구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로 복지체감도를 높이고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복지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인천광역시 자체의 민·관 협력 사회복지통합전산망이다.
지난 해 12월 시스템을 개통해 운영중에 있으며, 현금·물품기부, 재능기부 등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직접 도와 인천지역 내 소외받는 이웃이 없도록 만들고자 하는 지역공동채 중심의 시민참여형 복지시스템이다.

복지 취약계층 신고 및 기부 참여는 시민 누구나 복지포털 행복나눔 인천(www.happyincheon.or.kr), 모바일어플리케이션 “행복나눔 인천”, 또는 대표전화 1899-5878)을 통해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기업, 단체, 시민들께서 기탁해 주신 인천AG·APG 입장권으로 소외계층에게도 경기관람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이번 대회가 진정한 화합의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들께서는 주변에 소외된 이웃이 발생하지 않도록 어려운 이웃을 발견했을 경우 자발적으로 신고해 주고, 현금·물품·재능 기부에도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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