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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명예감사관, 소통․부패척결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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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6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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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전사고 예방, 부정부패 신고 등 민·관이 함께 ‘청렴경북’ 실현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16일 오전 11시 포항 필로스호텔에서 김관용 도지사와 명예감사관 428명, 도내 23개 시·군 감사담당 공무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명예감사관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공직사회 부패척결을 위한 도정의 감사방향을 전달하고 명예감사관과의 대화를 통한 민·관이 함께하는 열린 감사를 위한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또한 모범명예감사관 23명에게 감사패를 수여해 그 동안의 노고를 치하했고, 민선6기 도정방향과 역점시책 및 공익신고자 보호제도에 대한 설명과 명예감사관 역량강화를 위한 정중석 안전행정부 조사담당관의 ‘효율적인 감사기법’, 김재윤 국민권익위원회 전문위원의 ‘권익구제제도와 고충민원 처리’ 등 특강이 있었다.

경상북도 명예감사관 제도는 지난 1996년부터 시작해 현재 명예감사관 428명이 도내 일원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명예감사관들은 생활현장의 각종 불편사항, 공무원의 위법․부당사항 신고, 안전사고 발생 우려지역 제보 등을 통해 청렴하고 안전한 행복경북을 만드는데 파수꾼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도내 주요 사업현장을 방문해 각종 시설물의 설치 개선방안과 보완사항을 점검하는 등 현재까지 1935건의 불편사항을 해결·개선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김관용 도지사는 “앞으로도 명예감사관들과 함께 민․관 협력을 통한 열린 도정 및 도와주는 감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며, “청렴하고 안전한 경북을 책임진다는 사명감과 긍지를 가지고 현장에서 각자 주어진 역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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