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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향교에서 펼친 학생 토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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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6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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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한 학생들이 신중하게 토론에 임하고 있다.[사진= 상주교육지원청 제공]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상주교육지원청(교육장 백만흠)은 16일 상주향교에서 살아있는 유교문화 체험과 함께 초등학교 ‘꽃들에게 희망을’ ‘어디 뚱보 맛 좀 볼래’, 중학교 ‘뚱보 내인생’ ‘아무도 대답하지 않았다’라는 책의 내용을 주제로 초등 12개팀, 중등 8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학생토론대회를 진행했다.

1팀 3명의 학생이 서로 질의하고 반박하고 요약하는 형태로 진행된 토론은 본선 대회 진출권을 획득하기 위한 뜨거운 경쟁으로 향교에 뜨거운 생기를 불어 넣었다.

이번 토론 본선에서 우승한 초, 중 2팀은 도대회에 출전해 상주 토론교육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백만흠 상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긍정적인 상호 작용을 통한 토론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합리적인 의사소통 능력 신장 및 학교, 가정, 지역사회에서 토론 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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