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영창뮤직이 포니정재단과 함께 하는 뮤직콩쿠르를 개최한다.
올해 2회째를 맞은 영창뮤직콩쿠르는 학술지원과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는 포니정재단의 문화인재 양성과 영창뮤직의 모기업인 현대산업개발의 예술경영 취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콩쿠르는 초등부문에서 대학부문까지 피아노, 클라리넷, 색소폰 등 3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특히 일반 콩쿠르에서는 실시하지 않는 색소폰 분야를 통해 실용음악 분야의 저변을 확대하고 인재 양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서창환 영창뮤직 대표는 "영창뮤직 콩쿠르는 일부 단체나 악기관련 업체에서 실시하는 상업적인 행사와 다르다"라며 "젊은 음악 인재들을 발견하고 개인 역량과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영창뮤직콩쿠르의 대회 총 상금은 5000만원이다. 피아노 대상 1000만원, 클라리넷과 색소폰 대상은 각각 500만원의 장학금이 지원된다.
피아노 부분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목동 KT체임버홀에서, 관악기 부문은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바로크챔버홀에서 열린다. 시상식은 26일 서울 삼성동 포니정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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