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청주시는 최근 교통신호등이 설치된 120곳의 어린이보호구역 교차로 중 47곳에 운전자의 시인성이 높고 경각심을 일깨울 수 있는 노란색 교통신호등을 설치했다.
기존 교통신호등과는 달리 운전자의 눈에 잘 띄도록 교통신호등 몸체 색상을 노란색으로 칠한 것으로, 이 구역이 어린이보호구역임을 알려 안전 운전과 서행 운전을 유도하고 있다.
청주시는 지난해 5월 어린이 통행이 많은 산남동 산남초등학교, 사천동 새터초등학교, 하복대 솔밭초등학교 등 3곳의 어린이보호구역 교차로에 노란색 교통신호등을 설치해 시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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