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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울로타리클럽, 울산양로원에 대용량 밥솥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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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6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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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여울로타리클럽 곽미숙 회장(왼쪽 세 번째)과 임원들은 16일 울주군 두동면에 있는 울산양로원을 찾아 대용량 가스밥솥 1세트를 전달했다. [사진=울산여울로타리클럽 제공]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어르신들 찰진 쌀밥 드시고 장수하세요."
국제로타리 3720지구 울산여울로타리클럽(회장 곽미숙)은 16일 소외계층 노인을 위한 온정의 손길을 펼쳤다.

여울로타리클럽은 이날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 노인들을 돌보는 시설인 울산양로원을 방문해 대용량 가스밥솥 1세트를 전달했다.
그동안 양로원에선 소형 밥솥 2개를 이용해 밥을 지었는데 용량이 작고 구입한지 오래돼 조리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전달식에서 울산양로원장 활인스님은 "구입비가 만만치 않은 스테인리스 재질의 대용량 밥솥을 후원해줘 감사하다"며 "이 밥솥으로 지은 따뜻한 음식은 시설 어르신들에게 더 없는 선물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여울로타리클럽 곽미숙 회장은 "울산양로원에서 대용량 밥솥을 가장 필요로 한다는 소식을 듣고 회원들의 뜻을 모아 후원하게 됐다"며 "어르신들이 새 밥솥으로 지은 찰진 쌀밥을 드시고 오로오래 건강하게 사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지역 각계각층의 여성들로 구성된 여울로타리클럽은 이웃돕기 성금전달, 소외계층 생필품 후원 등 사회 공헌활동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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