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개편은 현 조직에서 1단, 2계가 늘어난 9국소 44관과소 3전문위원 27읍면동 1단 264계로 이루어 질 예정이다. 이는 현정원을 유지한채 꼭 필요한 조직은 신설하는 반면 시대흐름에 따라 행정수요가 없는 조직을 폐지하여 최소한의 범위내에서 조직개편을 추진한 결과이다.
▲주요내용으로는 다음과 같다.
첫째, 농정부서 통합이다. 항만경제국 산하에 있던 농정과와 농수산물유통과를 농업기술센터 산하로 통합하는 것이다.
둘째, 어린이행복과 신설이다. 민선6기 가장 핵심이 되는 공약사업으로 전국 최초의 어린이 행복도시 실현을 대내외에 천명하는 의미가 있다. 또한 어린이행복도시 정책개발 및 조성사업,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획득 등을 총괄하여 모든 어린이가 꿈을 갖고 꿈을 펼칠 수 있는 전국 최고의 어린이 안전행복도시를 조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셋째, 새만금국제협력과 신설이다. 기존 새만금지원담당관과 국제협력과를 통합하여 새만금내 한중경협단지 조성 추진 등 국제적인 경제, 관광지역으로 성장하는 새만금의 활성화를 위해 양부서의 통합으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기 위해서다.
마지막으로 계 폐지 및 신설이다. 기능 쇠퇴에 따라 창의분권계, 삶의질정책계를 폐지하고, 행정수요 변화에 맞게 효율적인 업무 추진을 위한 규제개혁추진단, 세외징수계, 장묘시설계, 관광마케팅계, 로컬푸드계를 신설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조직개편을 통해 어린이와 농민뿐만 아니라 군산시민에게 한층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그 궁극적인 목적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조직개편 후속일정은 시의회, 농민단체 등 다양한 의견 수렴절차를 거쳐 이달 내에 조직개편(안)을 결정하고, 입법예고 및 11월 의회 정례회 의결을 거쳐 내년 1월 후속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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