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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민선6기 조직개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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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6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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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와 농민, 군산시민 행정서비스, "삶의 질 향상" 목적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군산시는 민선6기 출범에 따른 시정 비전을 제시하고 농정부서 통합 및 어린이행복도시 조성 전담부서 신설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조직개편을 추진 할 예정이다.

 조직개편은 현 조직에서 1단, 2계가 늘어난 9국소 44관과소 3전문위원 27읍면동 1단 264계로 이루어 질 예정이다. 이는 현정원을 유지한채 꼭 필요한 조직은 신설하는 반면 시대흐름에 따라 행정수요가 없는 조직을 폐지하여 최소한의 범위내에서 조직개편을 추진한 결과이다.

 ▲주요내용으로는 다음과 같다.

 첫째, 농정부서 통합이다. 항만경제국 산하에 있던 농정과와 농수산물유통과를 농업기술센터 산하로 통합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기획→ 연구→지도→생산→유통의 모든 과정을 효율적으로 추진하여 농업경쟁력을 강화할 뿐 아니라 농정분야 일원화로 농정민원 one-stop 서비스를 통해 농민의 편리성을 실현하는데 주요 목적이 있다.

 둘째, 어린이행복과 신설이다. 민선6기 가장 핵심이 되는 공약사업으로 전국 최초의 어린이 행복도시 실현을 대내외에 천명하는 의미가 있다. 또한 어린이행복도시 정책개발 및 조성사업,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획득 등을 총괄하여 모든 어린이가 꿈을 갖고 꿈을 펼칠 수 있는 전국 최고의 어린이 안전행복도시를 조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셋째, 새만금국제협력과 신설이다. 기존 새만금지원담당관과 국제협력과를 통합하여 새만금내 한중경협단지 조성 추진 등 국제적인 경제, 관광지역으로 성장하는 새만금의 활성화를 위해 양부서의 통합으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기 위해서다.

 마지막으로 계 폐지 및 신설이다. 기능 쇠퇴에 따라 창의분권계, 삶의질정책계를 폐지하고, 행정수요 변화에 맞게 효율적인 업무 추진을 위한 규제개혁추진단, 세외징수계, 장묘시설계, 관광마케팅계, 로컬푸드계를 신설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조직개편을 통해 어린이와 농민뿐만 아니라 군산시민에게 한층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그 궁극적인 목적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조직개편 후속일정은 시의회, 농민단체 등 다양한 의견 수렴절차를 거쳐 이달 내에 조직개편(안)을 결정하고, 입법예고 및 11월 의회 정례회 의결을 거쳐 내년 1월 후속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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