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영화평론가 허지웅이 '난방비 의혹 제기'를 한 배우 김부선을 비난한 가수 방미에 대해 일침을 가하자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속이 다 후련합니다. 맨 처음 기사 나온 검색어들이 죄다 "'허지웅 방미' 나왔길래 허지웅 님이 미국 방문 한 줄 알았다는…그러나~ 통쾌한 한방~ 썰전도 잘 보고 있습니다(oz****)" "방미 부동산 투기해서 돈 좀 벌어 놓으니까 눈에 뵈는 게 없는가 보네(ma*****)" "김부선에게 헛소리한 방미가 허지웅에게 한소리 들었구나. 200억대 재산을 가졌다는 방미가 난방비 따위(?)에 갈등 겪는 김부선이 한심했던 모양이야(ba*****)" 등 반응을 보였다.
앞서 지난 16일 방미는 자신의 블로그에 난방비 의혹을 제기하는 과정에서 다른 입주민들과 폭행 사건에 연루된 김부선에 대해 "억울함, 흥분되는 일, 알리고 싶은 일, 설치면서 드러내고 싶은 일들 할 줄 몰라서 안 하는 게 아니다. 우린 최소한 대중들에게는 방송으로나 여러 매체를 통해서 직업인 모습으로 보이는 것이 제일 아름다운 일이라 생각되는데, 김부선 이 분은 그게 잘 안 되나 보다"라며 "이 분 좀 조용히 지냈으면, 제발"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 글이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은 방미에 대해 비난을 쏟아냈고, 허지웅 역시 트위터를 통해 "부조리를 바로 잡겠다는 자에게 '정확하게 하라'도 아니고 그냥 '나대지 말라' 훈수를 두는 사람들은 대개 바로 그 드센 사람들이 꼴사납게 자기 면 깎아가며 지켜준 권리를 당연하다는 듯 받아챙기면서, 정작 그들을 꾸짖어 자신의 선비됨을 강조하기 마련이다"라며 방미에게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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