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배우 차태현이 절친인 가수 홍경민과 듀엣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17일 오후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앨범에 대한 질문에 "홍경민과 하고 싶다. 팀명은 홍차로 하고 싶다"면서 "어디서 (홍차) 쓰지 마라. 하게 되면 우리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태현의 말에 DJ 컬투는 "누가 쓸 것 같지 않지만, 만약 홍차로 나오면 노래 제목은 녹차로 할 거냐"고 맞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차태현은 지난 2001년 1집 'Accident'와 2003년 2집 '더북(BU:K)'을 발표해 가수로 활동한 바 있다.
한편, 차태현은 영화 '슬로우 비디오'에서 남자 주인공 여장부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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