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자​ 11만여명 오바마케어 자격 박탈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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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8 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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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워싱턴 특파원 홍가온 기자 =오바마 행정부의 역점 추진 사업 중 하나인 건강보험개혁법, 속칭 오바마케어 가입자 중 이민자 상당수가 건강보험 혜택을 박탈당할 위기에 놓였다.

미 연방보건국은 지난 15일(현지시간) 오바마케어 가입자 가운데 11만5000여명이 체류 신분 증명서류, 즉 합법적인 영주권 또는 비자 서류를 지난 9월 5일까지 제출하지 않아 9월 30일자로 수혜자격을 잃게 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36만3000여명의 보험 가입자는 오바마케어 가입시 신고한 소득과 연방 정부의 기록이 일치하지 않아 월 보험료가 인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건당국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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