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청주시와 녹색청주협의회는 공동주관으로 기후변화 등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녹색교통’ 실천 분위기를 확산하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실천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행사를 추진한다.
이날 행사는 ‘승용차 없는 거리, 우리의 선택!’이라는 슬로건으로 ‘녹색교통 First, 사람먼저, 자전거먼저, 대중교통먼저’ 운동을 제안하는 시민 실천다짐 대회와 자전거 캠페인이 펼쳐진다.
이색자전거 체험, 자전거 무상수리, 자전거 동력기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녹색교통의 필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녹색교통 실천을 다짐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22일은 세계 차 없는 날로 시민들께서도 이날 승용차를 집에 두시고 걷거나 자전거,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세계 차 없는 날은 1997년 프랑스에서 ‘도심에서 자가용을 타지 맙시다’라는 시민운동으로 시작됐으며 우리나라에서도 2001년부터 민간단체 중심으로 시작돼 지금은 환경부 주관으로 전국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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