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한국은행이 새누리당 이만우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한은 지역본부가 진행한 경제·금융교육 건수는 2010년 1680건에서 지난해 899건으로 3년 만에 46.5% 줄었다.
경제·금융교육을 받은 인원수는 2010년 19만9000명에서 지난해 4만3000명으로 15만6000명, 무려 78.4% 줄었다.
올해 상반기 수강인원은 1만1000명이다. 특히 지방 교육이 점차 줄고 있는 추세다.
경기지역 경제교육은 195건에서 32건으로 83.6%, 대구·경북지역은 235건에서 53건으로 77.4% 줄었다. 광주·전남본부 교육 횟수도 75.9% 감소했다.
서울 본부의 경우 경제교육 횟수가 2010년 1082회에서 지난해 454건으로 58.0%, 교육 인원은 7만4000명에서 3만9000명으로 47.3%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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