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애플은 올해 6월 WWDC(세계개발자회의)에서 발표한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사용될 애플의 기본OS인 ‘iOS8' 최신버전을 우리시간 18일 오전2시에 일제히 공개했다.
이번 iOS8 업데이트는 작년 아이폰5s와 아이폰5c 모델의 판매에 맞춰 발표된 iOS7에서 업그레이드된 것으로 기존의 iOS 업데이트 중에서 최대규모의 기능추가와 개선이 이뤄졌다.
이번 iOS8 업데이트에서는 평소 자주 사용하는 사진, 메시지, 알림센터 기능 추가와 함께 새롭게 탑재된 건강관리 헬스케어, 타사 제품 키보드를 사용할 수 있는 퀵타입(QuikType), 맥북과의 연동도 가능해졌다.
또한 이번 업데이트로 모든 콘텐츠를 가족이 함께 공유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iOS7이 공개됐을 때 한달 만에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팟 터치 이용자의 71%가 업데이트를 완료했으며, iOS6에서는 약 61%의 이용자가 업데이트를 마쳤다.
한편 19일 판매될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에는 이미 iOS8이 탑재돼 있으나 기존 아이폰 제품 이용자는 각자가 업데이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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