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박지성 언급 “‘신입생’ 블린트 보면 박지성 생각나”

영국 매체 박지성 언급[사진=남궁진웅 기자]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한 영국 매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이하 맨유)의 ‘신입생’ 달레이 블린트를 칭찬하며 박지성을 언급했다.

영국 매체 ‘기브 미 스포트’는 15일(한국시간) “맨유 팬들은 블린트를 보면서 마치 로이 킨, 폴 스콜스, 박지성을 보는 것 같은 즐거움을 느꼈다. 블린트는 맨유가 지난 수 년 동안 미드필드에서 놓쳤던 부분을 제공해줄 것”이라며 블린트를 박지성에 빗대 표현했다.

블린트는 지난 15일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퀸즈파크레인저스(QPR)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안데르 에레라와 함께 맨유의 중원을 책임졌다. 특히 QPR의 공격을 차단하는 압박 능력을 선보이며 과거 박지성과 같은 역할을 해냈다.

이어 매체는 “지난 시즌 마루앙 펠라이니, 탐 클레버리, 안데르손 등은 올드 트래퍼드에서 실패했다. 하지만 블린트는 한 경기 만에 눈도장을 찍었다”고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블린트가 박지성과 비교되다니” “박지성 대단하다” “박지성은 정말 레전드네” “블린트, 박지성 스타일이 비슷하다”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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