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서울시는 18일 승효상 이로재 대표를 서울시 1호 '총괄건축가'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총괄건축가는 공공 건축물, 도시계획, 조경, 공공시설물 등 공간환경 전반에 대한 총괄 기획 및 자문을 수행하는 역할을 한다. 국내에서는 서울에서 최초 도입되는 것이다.
서울시는 총괄건축가를 통해 서울 건축의 정체성을 확보, 600년 수도 서울에 걸맞는 도시와 건축물을 만들어 나간다는 구상이다.
서울 총괄건축가는 시장 직속의 비상근직으로 주 2일 근무한다. 2년 임기에 연임이 가능하다.
주요 역할은 △서울의 주요 공간환경사업 총괄기획 및 자문 등 사전검토 △서울시 공간환경 관련사업 부서 간 상호 협력 및 조율 △국내·외 도시들과의 정보교류 및 협력체계 구축 등을 총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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