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사표를 낸 직장인 2명 중 1명은 결정을 후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사람인이 사표를 낸 경험 있는 직장인 1054명을 대상으로 '사표 낸 것을 후회한 적이 있습니까?라고 설문조사 한 결과, 58.9%가 '있다'고 답했다.
후회한 순간 1위는 '이직 공백 기간이 길어질 때'(46.9%, 복수응답)가 가장 많았다. '이전 회사가 괜찮은 편이라는 걸 알았을 때'(30.4%), '재취업 한 기업에 더 큰 문제가 있을 때'(30.3%), '대출금은 밀리고 생활비가 부족할 때'(25.4%) 등이 뒤를 이었다.
사표를 내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으로는 '이직 계획 수립'(26.9%)과 '냉철하고 객관적인 퇴사 원인 판단'(25.1%)이 각각 1위와 2위에 올랐다.
사표 충동을 느끼는 동료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으로는 '옮길 회사가 있는지 신중하게 생각해'(67.2%, 복수응답)가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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