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 가을엔 낙엽 태우는 냄새가 좋다. 가을은 마치 낙엽 태우는 냄새 같은 달콤 & 은은한 향기가 잘 어울릴 것 같다.
가을이 성큼 다가오면서 부산지역 유통가 향수 매장에도 고객들로 부쩍이고 있다.
신세계 센텀시티 지하1층 향수매장에도 가을 향기가 가득찼다. 수입향수 전문 편집샵인 코익 퍼퓸에서는 몽블랑, 지미추, 돌체&가바나, 구찌 등 해외유명 브랜드의 향수가 약 100여가지가 진열되어 있다.
그 중 돌체앤가바나의 라이트블루와 구찌의 길티블랙, 발망의 이보아르 향수가 고객의 인기를 얻고 있는데 특히 구찌의 길티블랙은 라즈베리향이 첨가되 달콤함과 은은한 향의 오래 지속되어 전월 동기간 대비 두배 이상 판매되었으며, 다른 향수 또한 판매량이 늘면서 이 브랜드는 전월대비 약 40%이상 매출이 상승하는 등 가을은 향수의 계절임을 다시금 입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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