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은 행정중심복합도시 내 정부세종청사 3단계 및 공공청사 건축물에 설치할 미술작품 재 공모 접수결과가 상반기 1차 응모보다 30% 늘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총 사업비 20여 억원을 들여 정부세종청사 3단계 구역 및 세종시청사․교육청사 등 모두 5곳에 설치할 작품을 선정하는 것으로 총 266팀350여명의 미술인들이 참여하여 평균 70대 1에 가까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최고 경쟁률은 세종시 청사로 84팀 90여명의 작가들이 작품을 제안하였으며, 세종시 청사에 응모한 80대 중반의 최고령 원로작가부터 농림부에 응모한 20대 중반의 신진작가까지 60년 가까운 년령 차가 나는 등 전국의 다양한 작가들이 대거 참여하였다.
행복청은 미술건축인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였으며, 9월 23일(화)부터 심사를 시작하여 10월초 최종 당선작을 선정한다고 발표하였다.
김용태 행복청 문화도시기획팀장은 “이번 정부청사 미술작품 공모는 원로부터 신진작가까지 다양한 계층의 작가들이 고르게 참여함으로써 우리나라의 문화예술 세대에게 경연의 장이 되고 있다”라면서 “행복도시 미술작품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도 알릴 수 있는 뛰어난 작품들이 선정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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