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일본골프투어(JGTO)에서 2승을 노렸던 김형성(현대 하이스코)이 21일 일본 홋카이도의 삿포로GC 와쓰코스(파72)에서 끝난 ‘ANA오픈’(총상금 1억1000만엔)에서 4라운드합계 16언더파 272타(65·71·68·68)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김형성은 지난 5월 더 크라운스에서 우승한 후 이 대회에서 시즌 2승, 투어 통산 4승째를 노렸으나 선두권에 2타가 뒤져 불발에 그쳤다.
김형성은 그러나 상금 572만엔을 추가, 시즌 상금랭킹 5위(약 4596만엔)로 한 단계 올라섰다.
장익제 김경태(신한금융그룹) 이경훈(CJ오쇼핑)은 합계 13언더파 275ㅏ로 공동 8위, 배상문(캘러웨이) 최호성은 10언더파 278타로 이시카와 료(일본) 등과 함께 15위를 차지했다.
미야모토 가쓰마사(일본)는 합계 18언더파 270타로 다니하라 히데토와 공동 1위를 이룬 후 연장끝에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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