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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영화대학 출신 스타 조미.[사진=조미 시나웨이보]
아주경제 조성미 기자 = 중국 베이징영화대학 2014년 연기과 신입생들 대부분이 인기 스타를 쏙 빼닮아 많은 논란이 일고 있다.
올해 이 대학의 연기과 신입생들은 조미(趙微·자오웨이), 유역비(劉亦菲·류이페이), 황효명(黃曉明·황샤오밍) 등 인기 스타들과 붕어빵 외모를 지니고 있어 연기과 신입생 선발 기준에 질의를 품는 여론이 무성하다고 난팡두스바오(南方都市報)가 22일 보도했다.
이에 순리쥔(孫立軍) 베이징영화대학 부학장은 “올해 신입생들 모두가 본교의 인재 육성 목표에 부합된다”고 해명하면서 “본교는 조미, 황효명, 황보(黄渤) 등 훌륭한 배우들을 많이 배출해냈다”며 강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소식에 따르면 최근 들어 베이징영화대학, 중앙희극대학 등 예술 분야 전문 대학교의 연기과 신입생들이 유명 스타들의 외모와 너무 흡사해 “마치 공장에서 일률적으로 생산된 듯한 느낌마저 든다”는 비난의 목소리가 많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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