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산업 활성화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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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3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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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충북농업기술원, 유기농 특화도 실현 및 명품 농산물 생산 앞장 -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김태중)은 9월 22일(월) 도 농업기술원 생명농업관에서 농업인과 농과대학 교수, 농업관련 전문가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화작목 명품화 실현을 위한 「충북 유기농산업 활성화 방안」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1부와 2부로 나누어 2015년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준비하고, 특화작목의 고품질 유기농산물 생산에서부터 유기가공식품으로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추진됐다.

1부에서는 주제 발표로 농림축산식품부 김현우 사무관의 ‘친환경 농업육성 정책방향’과, 국립농업과학원 김석철 과장의 ‘유기농업 기술개발 현황 및 활성화 방안’이 발표됐다.

2부는 국내 유기농산업 활성화 사례 중심으로 상지대학교 최덕천 교수의 ‘유기농식품의 가치와 유통 활성화 사례’, 한국유기농업협회 홍재륜 부회장의 ‘친환경 과수재배 현황 및 우수사례’ 등의 주제 발표가 있었다.

주제 발표 후 전문가 토론, 참석자들과의 질문 답변이 이루어졌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유기 농업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개별 필지가 아닌 지역별, 마을별 단지화를 이루는 유기농업이 우선 되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품목별 생산자 조직을 중심으로 도시민과 연대하여 6차산업화를 통한 도농 상생도 강조됐다.

충북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 홍의연 과장은 "농산물 시장개방 확산과 기후변화 등 국내․외 농업 환경이 급격하게 변화되고 있다”면서 “유기농 특화도 실현을 위해 산·학·연이 더욱 협력하여 어려운 농업 여건을 극복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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