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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 개혁 토론회 무산,이충재 조합장 "공무원연금, 적금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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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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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 개혁 토론회 무산,이충재 조합장 "공무원연금, 적금 수준"[사진=공무원연금 개혁 토론회 무산,아주경제 DB]

공무원연금 개혁 토론회 무산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공무원연금 개혁 토론회 무산된 가운데 이충재 조합장이 "공무원연금은 적금 수준"이라고 말했다.

23일 이충재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에 출연해 '공무원연금 개혁 토론회 무산'에 관한 뒷얘기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충재 위원장은 공무원연금 개혁이 국민연금보다도 못한 적금 수준이라고 전했다.

이충재 위원장은 "개혁안에서 일단 내는 것을 보면, 국민연금은 4.5%를 내지 않습니까. 같이 맞춘다고 한다면 공무원연금 낸 것도 맞춰야 하잖아요. 현재는 7%인데 앞으로 10%까지 내겠다는 것이다" 며 "국민연금 평균 납부액은 8만원인데요. 공무원들은 25만원을 납부합니다. 세 배가 넘어요. 앞으로 35만원까지 내도록 하겠다는 겁니다"라고 불합리한 점을 밝혔다.

이충재 위원장은 이어 "받는 부분도 그렇습니다. 공무원들은 기초연금도 따로 못 받습니다. 산재보험 적용도 안 되고요. 이런 부분도 다 뺐고요"라며 "공무원들 보수가 지금 9급 초임이 1900만원밖에 안 됩니다. 중소기업도 2453만원이고 대기업이 3700만원입니다. 공무원들은 재직 중에 낮은 보수, 또 퇴직금 관련해서도 공무원들은 최대 39%밖에 안돼요."라고 주장했다.

한편, 한국연금학회 주최로 22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공무원연금 개혁 토론회는 200명이 넘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속 노조원들이 극렬하게 반발하며 혼란을 빚은 끝에 결국 토론회가 무산됐다.

공무원연금 개혁 토론회 무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공무원연금 개혁 토론회 무산,공무원이 월급이 낮지만 근무환경이 더 좋은 것 아닌가요","공무원연금 개혁 토론회 무산,공무원이 월급이 낮은것은 그만큼 안정적이고 일반회사보다 스트레스를 덜 받기 때문 아닌가요","공무원연금 개혁 토론회 무산,무슨일이 있어도 꼭 개혁해주세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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