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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하나금융그룹의 '외국인 고객과 함께 하는 DMZ & 평화자전거 투어' 행사에 참여한 국내 거주 외국인 고객과 하나·외환은행 직원들이 임진각 공원에서 평화자전거 투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1일 '외국인 고객과 함께 하는 DMZ & 평화자전거 투어' 행사를 실시했다.
23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미국, 일본, 캐나다 등 10여개 국가의 외국인 고객 80여명이 참석한 이 행사는 비무장지대를 방문하고 인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파주시 마정리까지 가는 일정으로 마련됐다.
'제6회 DMZ 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 특별행사의 일부로 마련됐으며 외국인 고객이 분단 국가의 실상을 체험할 수 있도록 현재까지 민간인에게 공개되지 않았던 캠프 그리브스, 제3땅굴, 도라전망대, 통일마을 등을 둘러보는 'DMZ 투어'와 '평화자전거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소니 코리아의 쿠도 히데카쥬 부사장은 "DMZ 방문과 약 15Km의 자전거 투어는 한국에 근무하는 동안 매우 소중한 경험이고, 가족과 주변지인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투어였다"고 말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초청행사를 마련해 외국인 고객과의 스킨십 강화를 통한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고, 외국고객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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