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극본 윤선주, 연출 김형식)’ 2회에서 이선(이제훈 분)은 신흥복(서준영 분) 살인사건을 논의하기 위해 신하들을 소집했다.
하지만 노론과 소론으로 분리된 신하들은 서로 수사권을 갖기 위해 논쟁을 벌이기 시작했다. 노론은 역모의 사건이라며 의금부에 수사권을 주자고 했고, 소론은 한성부에서 수사를 하겠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이선은 “이 사람 눈에는 그대들 모두가 역도요”라며 “힘없는 백성하나가 의문의 죽음을 당했다는 것입니다. 그 진실에는 관심이 없고 오직 당리에만 관심을 두고”라며 신하들에게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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