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와 中 "연대시 자매결연 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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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6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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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대시 부시장 일행 군산시방문...내달 20주년 기념행사 논의-

▲문동신시장 과 양리부시장 회담장면[사진=군산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중국 산동성 연대시 양려 부시장 일행이 24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자매도시인 군산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내달 말 연대시에서 개최되는 군산시와 연대시 자매결연 20주년 기념행사 때 양 도시 시장간 회담 논의와 새만금 투자환경 및 현장 투어를 위해 마련됐다.

 양려 연대시 부시장은 24일 군산시에서 열린 문동신 시장과의 면담에서 “자매도시 20주년을 맞아 산업 및 인문영역, 관광, 교육, 등 분야에서 더욱 교류의 폭을 넓혀 나가자”며 “기념행사 때 양 시장간 구체적인 교류방안이 포함된 양해각서를 체결하자”고 제안했다.

 양려부시장은 군산시는 아주좋은 친구집에 온것같다 친절하고 마음이 편안하다 앞으로 군산시 발전, 교류에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 좋은 역사를 가질 수 있어 매우기쁘다고 말했다.

 문동신 시장은 “군산시와 연대시의 새로운 20년을 맞아 보다 구체적이고 발전적인 교류를 위해 협력할 수 있도록 적극 관심을 갖겠다”고 화답했다.

 25일 양려 연대시 부시장은 새만금경제자유구역사업단에서 새만금 및 한중경협단지 조성 등에 관한 설명을 듣고 현장 투어를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양려 부시장은 “새만금의 웅장한 위용을 직접 보고 감탄했다”며 “본국에 돌아가 관련 부서를 통해 연대 소재 기업체가 새만금에 투자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하고 군산시도 연대시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구 650만명으로 지난 1994년 군산시와 국제자매도시를 체결한 연대시는 군산시와 공무원 교환근무를 비롯해 미술협회, 사진작가협회, 여성단체연합회 등 민간단체 상호간 활발한 교류를 통해 우의를 돈독히 다져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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