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시안게임] 한국, 필리핀 격파 8강 2연승…문태종 맹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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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7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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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농구 한국 vs 필리핀[사진=KBS 중계 영상 캡처]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한국 농구 대표팀이 치열한 접전 끝에 필리핀 농구 대표팀을 격파하고 8강 2연승을 질주했다. ‘혼혈 슈터’ 문태종은 전반전에만 21득점하는 놀라운 득점력을 뽐내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한국은 27일 오후 2시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필리핀과의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농구 종목 8강 H조 2차전에서 97-95의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한국의 선발 라인업에는 양동근, 조성민, 김종규, 오세근, 양희종이 이름을 올렸다. 이에 맞서는 필리핀은 핵심 멤버인 마커스 다우잇을 제외한 채 코트에 등장했다.

경기 초반 한국은 김종규의 2점 슛과 조성민의 3점 슛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필리핀은 한국의 초반 공세에 흔들린 듯 하프라인 반칙을 범하는 등 좀처럼 제자리를 찾지 못했다.

그러나 이내 센터 파자도가 골밑을 장악했고 가드 알라팍과 찬의 3점 슛이 불을 뿜으며 역전에 성공했다. 특히 알라팍은 3점 슛 7개를 시도해 5개를 성공시키는 고감도 슛 감을 선보이며 공격의 선봉장 역할을 했다.

3쿼터에 들어서도 한국은 리드를 잡지 못했다. 오세근이 골밑에서 분전했지만 필리핀의 공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특히 필리핀 가드 알라팍은 패싱, 돌파, 외곽 슛, 핸들링 등에서 남다른 클래스를 자랑하며 한국 가드진을 유린했다.

1점 차 뒤진 채 4쿼터에 돌입한 한국은 문태종이 힘을 내며 살아나기 시작했다. 필리핀의 3점포가 연신 불을 뿜었지만 문태종은 3점 슛 19개 중 11개를 성공시키는 집중력으로 한국 공격의 중추 역할을 했다. 결국 한국은 4쿼터 막판 양희종의 쐐기 3점포로 승기를 잡았고 필리핀의 외곽 공격을 잘 막아내며 힘겨운 승리를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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