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장관은 이날 "바이오안전성의정서(CPB) 발효 이래 11년 동안 우리는 의정서 발전의 장애 요인을 제거하는 효과적인 방법을 찾아 꾸준히 노력해왔다"면서 "이번 회의에서는 LMOs의 국가 간 이동과 위해성 평가 및 관리, 사회·경제적 고려, 취급·운송·포장 및 식별 등을 주요 의제로 열띤 논의와 토론을 이어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 한국은 개도국의 의정서 이행과 능력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가칭)'코리아 바이오안전성 능력형성 이니셔티브' 신설을 제안할 예정이다"라며 "또 한 번의 큰 진전을 확신하며 의장국으로서 한국 정부가 이를 위해 온 힘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는 강원도지사, 생물다양성협약 사무총장, 유엔환경계획 사무총장을 포함해 167개 당사국과 비당사국 정부대표, 국제기구, 비정부기구(NGO)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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