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삼성전자 시스템에어컨, 'SW융합혁신센터' 연다… 국책사업 수행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9-30 11:0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삼성전자의 고효율 '시스템에어컨 DVM S'를 모델이 소개하고 있다.[삼성전자 제공]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삼성전자가 시스템에어컨 기술경쟁력으로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의 에너지 분야 'SW융합혁신센터' 국책사업의 수행 업체로 선정돼 '공조부문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솔루션 개발과 우수 중소기업 육성'을 추진한다.

삼성전자는 30일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미래부 관계자와 생활가전사업부 김상학 부사장, 한국BEMS(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협회 신동호 협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SW융합혁신센터'를 연다.

삼성전자는 향후 2년간 'SW융합혁신센터'를 운영해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핵심기술을 기획·개발하고 유망 중소 SW기업을 발굴·육성하는 등 에너지 수요 관리 산업의 SW융합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연구개발 과제 기획과 중소기업에 대한 멘토링 실시, 시제품 개발·상용화 지원을 위한 전문가와 테스트 시설을 지원한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김상학 부사장은 "시스템에어컨의 국책사업 참여로 삼성전자 공조부문의 기술리더십이 증명됐다"며 "SW융합혁신센터 운영으로 공조 에너지 부문의 국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중소기업과 협력해 동반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해 초 시스템에어컨 DVM S와 DVM S WATER 등 17종 제품 성능이 업계 최초로 유럽공조 협회 인증을 받았으며, 지난 8월 미국 콰이어트사이드 인수를 통해 북미 시스템 에어컨 시장공략을 본격화했다.

'SW융합혁신센터' 국책사업은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R&D 협력을 통해 중소IT기업을 육성하고 IT융합 신시장 창출해 융합제품을 개발하고 상용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6월 한국BEMS협회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에너지 분야의 사업자로 선정됐다. 'SW융합혁신센터'는 현재 에너지 분야 이외에도 차량, 항공 분야 등에서 사업이 진행 중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