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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소녀시대 퇴출 SM 공식입장[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소녀시대 멤버 제시카의 퇴출이 사실화 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연예매체 '시나닷컴'이 제시카와 타일러 권의 결혼을 언급한 것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30일 '시나닷컴'은 제시카의 웨이보(중국판 트위터) 글을 공개하며 탈퇴 소식과 함께 제시카가 지난 29일 남자친구인 코리델 캐피털 파트너스 연예 사업부 CEO 타일러권과 함께 미국행 비행기를 탔다고 보도했다.
이어 측근의 말을 인용해 "제시카가 남자친구와의 결혼을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고 보도되자 개인사업은 물론 타일러권과의 결혼 때문에 SM과 갈등을 겪은 것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이날 새벽 제시카는 웨이보에 "다가오는 공식 스케줄을 기대하며 준비하고 있었으나, 회사와 8명으로부터 오늘부로 저는 더 이상 소녀시대의 멤버가 아니다 라는 통보를 받았다. 저는 소녀시대 활동을 우선시하며 적극적으로 전념하고 있는데, 정당치 않은 이유로 이런 통보를 받아서 매우 당혹스럽다"는 글로 탈퇴를 통보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논란이 거세지자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올 봄 제시카가 본인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당사에 앞으로 한 장의 앨범활동을 끝으로 팀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알려왔다. 제시카의 갑작스런 이야기에도 당사와 소녀시대 멤버들은 소녀시대를 위해 좋은 방향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고민했으나 합의점을 찾을 수 없어 8인 체제의 소녀시대 활동을 확정했다"며 제시카 소녀시대 퇴출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한편, 제시카 소녀시대 퇴출 관련 SM 공식입장에 네티즌들은 "제시카 소녀시대 퇴출 관련 SM 공식입장, 진짜였네" "제시카 소녀시대 퇴출 사실, SM 공식입장 보니 제시카 개인사업과 타일러권 결혼설 때문이겠네" "제시카 소녀시대 퇴출에 당황… SM 공식입장 보니 더 당황"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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