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오종남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 등 유니세프 관계자, 김병우 충청북도 교육감과 한열전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장 등 지역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신관 1층 민원실은 매년 여권발급 6만 건 이상, 일반 민원 접수 1천건 이상으로 청 내에 방문객이 가장 많은 곳으로, 이번 유니세프 상설 홍보관 개관으로 배우 안성기(유니세프홍보대사)의 안내방송이 나오는 KIOSK(무인정보 단말기) 체험과 구호물품 전시 등을 통해 유니세프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유니세프(unicef, 국제연합아동기금)는 1946년 창립되어, 뉴욕에 본부를 두고 전 세계 156개 개발도상국의 어린이 구호 및 지원활동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1994년부터 유니세프 수혜국에서 지원국으로 바뀌면서 세계에서 가장 모범적으로 성장하는 국가 중의 하나이다.
이에, 2014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 등 국제행사에 모바일 홍보관(F.2.F 캠페인) 운영, 청남대, 청주공항, 청주MBC에 상설모금함 설치 및 지난 해 8월 북한 어린이 돕기 지정기탁금 1억원을 비롯하여 협약체결 이후 지금까지 4억 4천 6백만원을 기부하는 등 유니세프와의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충청북도는 “이번 유니세프(unicef) 상설홍보관 개관을 계기로 유니세프협력도로서의 기능 강화와 도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지속적인 아이템 개발을 통해 ‘세계 속의 함께하는 충북’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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