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시민 만족을 위한 아이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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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08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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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양주시 시민소통담당관실에 근무하는 정현태 주무관이 교통안전공단에서 실시한「교통안전 선진화 방안 아이디어 공모전」에 공모한 아이디어가 동상을 수상했다.

정 주무관은 ‘어린이 통학버스 전용 주․정차대 및 안전존 설치 운영’이라는 제안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50만원 상당의 상품권과 상장을 수여받았다.

제안 내용은 아파트 단지 내 주요 통행 도로에 대한 어린이 통학버스 전용 주․정차대 및 안전존을 설치함으로써 어린이 통학버스 운전자와 통행 어린이들의 시야 확보를 통해 교통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기존 산재되고 개별적인 주․정차 장소를 일정 규모별로 통합 운영해 통학버스 승․하차시 교통량을 최소화하고, 전용 주․정차대 주변 일정 구간에 대한 안전존 설치를 통해 일반 차량의 감속 운전 및 차량 운전자의 시인성을 확보토록 제안했다.

특히, 이번 아이디어를 제안한 정 주무관이 속한 ‘시민소통담당관’은 이번 시 조직개편 때 시민 만족을 위한 시책 발굴과 시민 소통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기 위해 신설된 부서로 정 주무관의 이번 수상은 부서의 운영방향과도 상통해 의미가 크다 할 수 있다.

정 주무관은 “평소 자녀를 유치원에 통학시키며 생각해왔던 아이디어를 토대로 제안을 하게 됐으며, 시민 만족을 위한 소속 부서의 업무 흐름 및 마인드도 이번 아이디어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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