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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말 개통예정이었던 인천 송도4교 공사,내년8월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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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0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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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지매입지연,추가공사발생,재원확보 어려움등 이유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이달말 개통예정이었던 인천송도4교가 내년8월에나 개통이 가능할 전망이다.

복합적인 장애요소가 이어지면서 10여개월정도 공사가 늦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8일 송도국제도시 5·7공구와 남동구 고잔동을 잇는 송도4교 공사가 이달말 개통예정이었으나 공사가 많이 늦어지면서 내년8월로 개통을 연기했다고 밝혔다.

인천경체청은 개통연기의 이유로 △인근 부지매입 협상의 지연 △예상과 다른 현장 여건에 따른 추가공사 발생 △재정난에 따른 공사비 확보의 어려움등을 꼽았다.

이때문에 송도입주자연합회관계자는 “송도4교공사에 따라 LNG인수기지 출입차량과 송도11공구 매립공사 관련차량들의 송도1교 이용이 늘어나면서 지역주민들의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공사기간이 늘어남에 따른 주민들의 민원도 급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관련 인천경제청관계자는 “송도4교건설공사의 현재 공정율은 80%수준으로 개통을 앞당길수도 있지만 혹시 발생할수 있는 각종 변수 때문에 멀찌감치 개통일자를 미룬 것”이라며 “가능한 개통을 앞당기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며 주민들의 이해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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