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올해산 가공용 감귤 kg당 16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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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08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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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올해산 가공용 감귤 수매단가가 지난해와 동일하게 1kg당·160원으로 결정됐다.

양치석 제주도개발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지난 7일 올해 가공용 감귤 수매에 따른 감귤운영위원회를 개최, 수매 단가를 최종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가공용 감귤은 수매량 변동에 따른 생산원가 영향, 농축액 시장 환경 등 감귤가공 산업의 경영상 어려움으로 수매단가 인하가 불가피한 실정이다.
 

 

이번 감귤운영위원회에서는 감귤가공 산업의 지속을 위한 장기적 관점과 농가의 어려운 현실 등을 고려, 지난해 수매단가와 동일하게 kg당·160원으로 결정하기로 의견을 모아졌다.

이에 따라 도개발공사는 오는 15일부터 가공용 감귤 수매용기를 일선 농·감협에 배포하고 수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가공용 감귤수매가격은 kg당 2009년산 80원, 2010년산 120원, 2011년산 140원, 2012년산 160원, 지난해 160원으로 책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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