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서아프리카 지역의 시에라리온에서 의료 활동에 종사해 오던 노르웨이 여성 의사가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돼 7일(현지시간) 엄중 격리 조치된 상태에서 귀국 후 오슬로대학 병원에서 격리 시설에 들어갔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노르웨이인이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노르웨이 당국은 일본 후지필름 홀딩스 산하 후지화학공업이 개발한 인플루엔자 치료제 등을 포함한 에볼라 바이러스 치료에 도움이 되는 미승인 약품 확보에 나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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