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 공주시산림조합(조합장 김생연)이 지난 8월 중순부터 임산물유통센터를 운영하면서 당초 목표대로 순조롭게 순항 하고 있다고 단독 인터뷰를 통해 9일 밝혔다.
공주 임산물산지유통센터는 지역에서 생산하는 밤, 표고버섯, 은행, 산채나물 등 각종 임산물을 농가로부터 직접 수집해 연중 소비자에게 판매해, 조합원과 산주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
지난해 산림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3억원을 들인 공주 임산물산지유통센터는 부지면적 2609㎡에 작업장(집하장, 선별장 및 포장시설), 창고 등 저장시설, 사무실 및 판매시설, 휴게실을 갖추고 있다.
김생연 조합장은, “임산물유통센터가 조기에 정착돼 산주와 조합원의 소득증대는 물론, 산림조합의 자립경영 기반에도 도움되고 있다”며 “특히 소비자들로부터 반응이 좋아 앞으로 고객중심으로 운영해, 임산물유통센터가 더욱 발전토록 전력을 다 할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생연 조합장은 지난 5월 19일 산불예방, 조합원의 소득증대, 산주 권익보호 및 임업기술지도 등 충남에서 1등 성적을 거두고 전국에서 최상위권 조합으로 인정받아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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