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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산업발전 5개년 계획’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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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15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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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주력산업‧협력산업‧지역 전통 연고산업 등 10개 산업 선정 -

  • - 2018년까지 연구개발‧기업 지원 등 총 2271억 원 투입키로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가 부가가치와 고용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높은 자동차 부품, 디스플레이 등 5개 산업을 지역 주력산업으로 선정, 집중 육성한다.

 또 이차전지 등 3개는 협력산업으로 선정해 대전시, 세종시, 충북도와 함께 육성에 나선다.

 도는 이 같은 내용의 ‘충남산업발전 5개년 계획’을 수립, 본격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과 정부의 지역산업 육성체계 개편에 따라 마련한 것으로, 지역 주력산업 5개, 경제 협력산업 3개, 지역 전통 연고산업 2개 등을 선정했다.

 도는 오는 2018년까지 이들 10개 산업에 대한 연구개발(R&D)과 기업지원 프로그램(비R&D) 지원에 국비와 지방비 2271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5개년 계획을 구체적으로 보면, 지역 주력산업은 자동차 부품과 인쇄전자 부품, 동물식의약, 디지털영상 콘텐츠, 디스플레이 등을 선정, 2018년까지 1428억 원을 지원한다.

 또 디지털영상 콘텐츠는 신규 창업 지원 및 집적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디스플레이는 차세대 기술 개발을 통한 기술 경쟁력 확보 및 신시장 창출로 디스플레이 산업 성장 정체를 극복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시‧도간 협력산업은 이차전지, 기계부품, 기능성화학소재 등으로, 2018년까지 788억 원을 투입한다.

 도는 이를 통해 대전, 세종, 충북과 연계, 고도기술 선점을 통한 이차전지 부품 소재 공급 기지화는 물론, 고능률 제어 기계 부품 특성화로 지역 기계 부품 산업의 고부가가치화가 촉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 지역전통 연고 산업은 백삼과 한산모시 등 2개 산업에 55억원을 지원한다.

 도 관계자는 “지역 산업 현황 및 경쟁력을 분석한 결과, 전자 부품과 디스플레이, 금속 소재, 이차전지, 첨단 화학, 기능성 식품,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등이 충남 대표 산업으로, 성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며 지역 균형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번 충남산업발전 5개년 계획을 기반으로 매년 세부 예산 실행 계획을 수립, 지역 간 연계 강화 및 산업 간 융복합화를 통한 지역 산업 구조 고도화를 적극 추진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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