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세스, 파쿠마 2014 참가…혁신 신소재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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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15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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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우디 A6에 적용된 '인포테인먼트 캐리어' 눈길

파쿠마 2014에 참가한 랑세스 부스 이미지. [사진=랑세스]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 독일계 특수화학기업 랑세스는 독일에서 열리는 국제 플라스틱 산업 전시회 '파쿠마(FAKUMA) 2014'에 참가해 생산 효율성을 높이는 혁신적인 신소재들을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랑세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고강성의 경량화 부품 설계를 실현하는 연속섬유강화 열가소성 플라스틱 복합재와 LED용 폴리에스터 신소재 전시품들을 소개한다.

이번 랑세스 전시회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전시품은 아우디 A6에 적용된 '인포테인먼트 캐리어'이다. 플라스틱을 적용한 최초의 사례인 이 제품은 연속섬유강화 폴리아미드 복합재인 테펙스와 폴리아미드(PA) 6 기반의 듀레탄을 랑세스의 하이브리드 기술을 이용해 제작했다.

이를 통해 금속 부품 대비 무게를 50%까지 줄였으며, 추가공정 없이 한 번에 완제품을 만들 수 있어 비용 효율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우수한 표면 품질을 자랑하는 '박육성형용 PA' 및 'PBT 신제품'과 폴리프로필렌 대안 소재인 '듀레탄 B 24 CM H2.0', '외장부품용 폴리아미드', 'PBT 컴파운드' 등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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