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순 대한레슬링협회 회장 “협회 관계자들에게 협박 받아왔다”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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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15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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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순 협박[사진=대한 레슬링협회 공식 사이트]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임성순 대한레슬링협회 회장이 협회 관계자들로부터 협박을 받아왔다는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임성순 회장은 1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협회 관계자들에게 협박을 받아왔다”며 “녹취 및 동영상을 촬영해 놓은 증거 자료가 있기 때문에 모든 협박을 증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임성순 회장은 “김학열 사무국장과 김기정 전무이사 등 집행부가 협회 내에서 제왕적 권력을 휘두르면서 회계 투명성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출연금 지급을 강요했다”면서 “검·경 스포츠 4대악 비리신고센터에 이들의 행동과 관련한 고발장을 접수했고 검찰에도 고발했다”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임성순 협박, 대체 무슨 일이야” “임성순 협박, 대박이네” “임성순 협박, 충격적이다” “임성순 협박, 역시 썩은 조직이네”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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