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저소득 및 다문화가정 합동결혼식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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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15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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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전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예식장에서 ‘2014 제주시 행복한 결혼식’이 거행됐다.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시가 저소득 및 다문화가정 부부를 대상으로 합동결혼식을 열었다.

시 여성가족과(과장 권석자)와 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양혜숙)는 어려운 경제적여건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생활하고 있는 저소득 및 다문화가정 부부 15쌍을 대상으로 15일 오전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예식장에서 ‘2014 제주시 행복한 결혼식’ 을 거행했다.

이번 행복한 결혼식의 주례로는 박재철 부시장이, 축하연주와 축가는 재즈밴드 등 결혼예식과 신랑·신부와 그 가족들이 함께하는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어 인생에서 가장 소중하고 특별한 날이 되도록 이들 부부의 앞날을 축복했다.

시 동거부부 합동결혼식은 1984년도부터 해마다 실시되어 오고 있다. 지난해까지 모두 522쌍의 동거부부가 합동결혼식을 올렸다.

한편 이날 후원에는 대한미용사회 시협의회을 비롯, 국제로타리 3662지구 제주탐모라클럽, (사)제주불교사회봉사회, 한국자유총연맹 시지회여성회, 원불교 제주교구여성회, 전 만덕봉사상수상자 진춘자 어르신 그리고 시 여성단체협의회와 시 새마을부녀회 등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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