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메인 업체 후이즈, '디도스' 공격받아 ... 일부 서비스 불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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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16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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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국내 도메인 관리업체 ‘후이즈’가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을 받아 업체의 관리를 받는 일부 사이트 연결에 차질이 빚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후이즈는 홈페이지를 통해 “15일 오후 9시 불특정 다수 도메인을 대상으로 대규모의 네임서버 디도스 공격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IDC(인터넷데이터센터) 및 KISA(한국인터넷진흥원)와의 공조를 통해 공격에 대한 긴급 대응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로인해 관리대상인 몇몇 인터넷 사이트의 서버 연결이 일부 차질을 빚었지만 16일 새벽 2시부터는 대부분의 사이트가 정상화됐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디도스 공격을 이른바 ‘사이버 대피소’로 우회하도록 하면서 서버 마피와 같은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후이즈는 국내 도메인 업체로, 기업 수십만 곳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삼성, LG, 현대, SK, 포스코 등 대기업을 포함해 국내 등록된 도메인의 36%를 점유하고 있다. X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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