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백-e 시스템은 업무처리 과정 중 발생 가능한 각종 비리 등의 상시적 확인·점검을 통해 공무원 스스로 비리를 예방하고 통제코자 마련된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의 핵심 사업이다.
시는 지방세·지방재정·세외수입·지방인사·새올행정 등 주요 행정정보시스템을 상호 연계해 비리발생 여부를 중복·교차 확인하고, 업무담당자·관리자·감사자에게 경보해 행정오류나 공직비리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은 운영에 앞서 17일부터 본 시스템 이용 활성화와 사용자 편의를 위해 세외수입, 지방재정, 관리자 등 각 분야 사용자 210명을 대상으로 3차례에 걸쳐 사전 교육을 실시해 행정업무 효율성을 지원함은 물론 시스템 운영 활성화 제고에 기여토록 했다.
정석광 감사담당관은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사전에 비리와 행정오류를 스스로 통제하고 점검함으로써 자율적인 내부통제가 이뤄져 공직 신뢰도 제고 및 청렴도 향상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